즐거움, 그리고 행복

어제는 오랜만에 기절모드 발동.
저녁먹고 8시즘 잠시 누운게 일어나니 아침 7시.. 으하하. 좀 피곤했나? 별로 한 것도 없이.. 킁

오늘은 들어와서 바로 샤워하고 저녁먹고.. 디저트로 수박까지.. (내 사랑 수박!)

문을 열어놓아 살랑살랑 바람이 들어오고
부족하지 않게 커피를 한가득 내려놓고
너무 달지 않은 초콜릿 한조각을 입에 넣고
마음에 드는 음악을 틀어놓고

고요한 저녁을 맞이하는 기분..

흠.. 할 일이 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이 고요하면서도 상쾌한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
행복? 글쎄..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정말 즐겁다.
참 별거 아닌거에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걸..

내가 무엇에 가슴이 뛰고 그렇게 즐거웠는지에 대해 자주 잊어버리고 만다.
꿈이 아닌 꿈을 위해 준비하는 단계에서 지쳐버리고 결국 더 이상 가슴이 뛰지 않았다.
그러나 다시 미소짓고 환상을 그리며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나아갈 것임을 또 되새겼다.
웃었었다. 웃겠다. 그래서 웃고 있다.

꿈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루었습니다.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Posted by plasticbox

2009/06/25 22:03 2009/06/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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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필요한 것들...

내 삶에는 무엇이 필요한걸까?

회사 - 집 - 회사 - 집... 가뜩이나 짜증나는 사람때문에 속이 살짝 뒤집힌 상태라..
무언가 무료하고 운동도 한동안 안해서 땡기지도 않고 그저 답답하고 미쳐버릴 것 같은 삶.

역시 나에게 고정된 패턴의 일상은 무리인가... 아니면 그저 이번 회사가 싫은건지 알 수가 없다.
책도 잘 안읽히고.. 무욕의 무념무상. 약 한 적도 없는데 약 한 것 같은 상태를 자주 나타내는 나.

그러다가 그저 우연찮게 리버스엔지니어링에 관련된 책 한권을 사고... 급 사기충전! 의욕만땅!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내가 쉽게 해볼만한 수준의 것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그저 신기함이라는 호기심에의한 열정인지는 잘모르겠다.

참.. 더럽게 게으른데... 호기심은 많은건지 없는건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조금 알면 금방 식상하고 지루해 하면서 새로운 것은 또 미친듯이 재미있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움직이거나  하지는 않고.. 끙.. 단지 또라이 게으름뱅이인가...

모르겠다. 아주 입에 달고 사는 말 같구만... 언제쯤 알겠다. 라고 말 할 날이 올까?

음..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파견업체에서 전화가 왔다. 2007년도에 일한 적 있냐고..
유류환급세 받을 수 있으니 신청하란다. 지난번 회사에 원천징수영수증? 그거 받아서 보내달란다.
..... 귀찮은데 PASS~! 돈이 없어서 여행도 못가고 죽어라 일하는 주제에... 쿨럭;;

쉽게 달아오르고 쉽게 식어버리는 나. 이런 내가 무엇인가를 열심히 할 수 있을까? 할때는 미친듯이 하는데.. 클클

그나마 컴퓨터란 놈은 끊임없이 바뀌면서도 배운거 계속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거 같다. 뭐.. 열심히 한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꿈, 사랑, 열정, 호기심... 적어도 이 네가지는 있어야 사람의 삶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Posted by plasticbox

2008/10/17 14:07 2008/10/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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