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비활성화 시간이 이제 지나가고 다시금 깨어나 활성화 시간으로 돌아가야할 때가 왔다.
6, 7, 8, 9.... 4달의 시간 동안 많은 일을 겪고 많이 늘어져봤다.
꿈같이 지나간 시간.
정말로 내가 그렇게 힘들게 숨을 쉬었는지 그렇게 정열적이었는지 그렇게 늘어졌는지...
모든 것이 꿈만 같다. 헐떡이며 고개를 넘었던 기억도 이불 속에서 더운 햇살을 바라보며 멍하니 시간의 흐름 속에 몸을 맡긴채 약에 취한 사람마냥 지내던 기억도..
열심히 움직이고 열심히 생각하며 살아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그동안 팔자 좋은 개새끼가 부럽지 않을 만큼 늘어져 있었으니... 미친듯이 바빠도 할 말은 없겠다.
양반다리하고 지내느라 삐끄덕 거리는 무릎과 디룩디룩 살오른 옆구리는 거친 숨소리로 다시 날랜모습으로 돌려보내고 망부석인냥 굳어버린 머리는 다시 기름칠하고 뽀개서 좀 굴려야겠다.
싫지는 않다. 왜 더 늘어지지 못했나에 대한 약간의 아쉬움은 있으나 새로움에 대한 설렘이 좀 더 즐거운 자극을 주니까...
참.. 아직도 여행기는 다 못썼는데, 병문안도 못가고, 자전거도 좀 덜 탄거 같은데, 책도 좀 더 읽고 싶고.... 멈추고 싶은 욕망이 살며시 들어서나.. 에휴.. 어쩌겠나 이미 저지른거 다시 걸어가야지.
꿈... 그거 이뤄봐야지. 다시 시작하는거니까 무리말고 천천히 오래 걷는거 부터 다시 시작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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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움직여야 할 시간
Posted at 2008/09/19 00:52 //
in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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