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기록. 하루에 택배 8개 받기!
텐트, 코벨, 버너, 자전거 타이어, 레인자켓, 비상용 보온포, 라이터, 앵클가드(축구용품;; 복숭아뼈 보호대)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가다가 일주일안에 포기 하는거 아냐?
괜히 또 무릎 병신 만드는거 아냐?
잽쌀.. 가다가 미친 차에 치이면 바로 천국행인데...
얼마전에 자전거 바퀴에 뱀이 엉킨 사진 봤는데.. 뱀에 물리는거 아냐?
시골에서 자다가 이상한거에 물려서 병생기는거 아냐?
도대체 이 상 또라이짓을 나는 왜 두근거리며 준비하며 가려는거지?
이것도 가져갈까? 저것도 필요할거 같은데.. 혹시 모르는데 이것도..?
나 세계일주 할 수 있을까?
복학은 언제하려고?
뭐 해 먹고 살껀데?
다 끌어안고 준비된건 된대로 안된것은 안된대로 출발하련다.
일정도 루트도 시간도 존재하지만 얽매이지 않아 보련다.
잠잘 텐트 있고 밥해먹을 버너, 코펠도 싸간다....
바람이 불어 마음이 동하면 가는 것이고 바람이 멈춰 시선을 잡아두면 멈추는 것이다.
시간을 지배하지도 시간에 지배당하지도 않는 흐름 속에서...
그냥 서 있어 보고 싶다.
확정은 아니지만.. 일단 6월 9일 출발로 준비중.. ㅡ_-ㅎ